28일 진주에서 열린 경남도 농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29
28일 진주에서 열린 경남도 농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1.4.29

40건, 476만불 수출 상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지난 28일 진주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고 40건, 476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캐나다·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해외 바이어 14개사와 도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 26개사가 참여했다.

도는 ㈜경남무역의 해외 인력풀을 활용해 우수바이어를 모집했으며 시·군을 통해 참여한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들과 일대일 화상으로 상담을 연결했다.

또 수출상담회에 앞서 참여 업체들의 제품 안내서와 표본(샘플)을 현지로 발송해 온라인 수출 상담의 단점을 보완하고 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담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음료, 한방식품과 같은 건강기능식품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식품,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품목에 관심이 쏠렸다.

강광석 경남도 먹거리정책과장은 “코로나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 업체들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판로를 확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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