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008/649059_645775_1716.jpg)
[천지일보 광주=김미정 기자]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28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n차 감염이 된 사례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204번 확진자가 다녀간 광산구에서 주민 3명과 성림침례교회 교인 2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8~362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서울 강서구 2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산구 송정동에서 친인척 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 이로써 28일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확진자 6명이 추가돼 129~13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 3명, 목포 1명, 구례 1명, 광양 1명이다. 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 3명(전남 130·132·133번)이 발생했고 목포에서는 택시운전사(전남 128번)의 배우자가 감염돼 전남 131번 확진자가 됐다. 구례에서는 30대 남성(전남 134번)이 전남 121번과 접촉해 확진됐고 광양에서는 강원도 원주를 방문했던 40대 남성(전남 12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늘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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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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