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7
[천지일보 서울=남승우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천지일보 2020.8.17

지난 21일 진주 사무실 방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사천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진주시민들이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사천시 4번 확진자(경남 199번) A씨의 접촉자 1명과 동선이 겹친 인원 16명 등 17명이 코로나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하동군에 실거주 중인 50대 남성으로 지난 21일 진주 소재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남성은 이날 자차로 진주에 도착해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직장 사무실에 머무른 후 자택이 있는 하동군으로 귀가했다. 진주 내에서 이외의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의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단순 동선 노출자 16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A씨는 ‘무증상’ 확진자로 지난 23일 사천시 보건소에서 검사받아 24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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