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2000만원으로 확대
‘지사화’ 참가비 전액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지사화’ 참가비와 수출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해외지사화’ 사업 참가비 75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수출보험료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긴급 지사화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제한된 기업들을 대신해 3개월간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현지대면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 홈페이지의 경남도 해외마케팅사업지원시스템 진주시 지원 부문에서 신청하면 된다. 긴급 지사화 사업은 오는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또 무역거래 중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수출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부터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남도 해외마케팅사업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기업통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기업들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고, 다수 사업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수출기업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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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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