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법률·세금·지적측량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매월 20일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법률·행정 관련 전문상담서비스인 ‘풀리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직접 상담이 어려운 전문분야에 대한 상담서비스 ‘풀리고‘를 도입·추진해왔다.
‘풀리고’는 민원여권과에서 4개 분야별 전문상담가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서비스로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로는 ▲민원후견인 제도를 활용한 민원 ▲법무부 취약계층 무료 법률서비스인 ‘법률홈닥터’와 연계한 생활법률 ▲행정안전부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을 통한 세금 고충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및 경계복원측량 할인 상담 등이다.
이용방법은 국세 분야의 경우 사전예약을 거쳐야 하며, 기타 상담은 해당일에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생활법률 상담은 오전 10~11시, 국세·지방세는 오후 2~4시, 지적측량은 오후 4~5시로 나뉜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원이나 생활법률 등 전문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은 시청에서 누구나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바쁜 민원인들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장인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무인민원발급기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야간민원실도 운영 중이다. 종합민원실에서는 혼인신고 시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동시에 접수하고, 시청과 세무서 간 폐업신고 등 50여종을 함께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