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연간 혼인신고 1300건 불편해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부터 민원 편의를 위해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혼인신고는 가족관계등록관서인 시청에서만, 전입신고는 새로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만 신고 가능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연간 혼인신고 처리건수는 1300여건으로, 시는 이러한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내로 전입하는 혼인 당사자는 내달 2일부터 시청에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민원인이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제출하면, 시는 혼인신고 처리 후 전입신고서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팩스로 전송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송받은 전입신고서를 검토·처리해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한 번의 방문으로 처리기관이 서로 다른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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