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소리의 멋을 사랑하는 모임 ‘풍류애(風流愛)’가 지난달 30일 수원 남궁정애국악원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우리 소리의 멋 찾아… 풍류애(風流愛) 제2회 정기공연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얼쑤~”

지난달 30일 수원 남궁정애국악원에서 흥겨운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우리 소리의 멋을 사랑하는 모임 ‘풍류애(風流愛)’가 주최한 이날 제2회 정기공연은 판소리 춘향가와 민요 사철가, 가야금 병창, 학춤 등으로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남궁정애 명창의 제자인 가야금 신동 박고은(9)양이 판소리와 가야금을 연주해 인기를 끌었다. 박고은양은 지난 3월 22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야금 연주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참석자들은 민요 노들강변을 배우기도 했다.

▲ 지난달 30일 수원 남궁정애국악원에서 열린 ‘풍류애(風流愛)’ 제2회 정기공연에서 남궁정애 명창이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연주에 앞서 성명순 경기문학포럼 회장은 국악의 향기를 담은 이외수의 시를 낭송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정우택 국회운영위원장, 조경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서승원 경기중소기업청장은 풍류애 공연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김흥태 에이스케미칼 대표는 경기도 국악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100만원을 남궁국악원에 기탁했으며 최만규 대산메디컬 대표, 김인철 시티앤그린 회장, 최용철 세움라이프 대표, 이광호 차이나 프레스 대표도 협찬품을 지원했다.

▲ 지난달 30일 수원 남궁정애국악원에서 열린 ‘풍류애(風流愛)’ 제2회 정기공연에서 국악인들이 흥겨운 무대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풍류애(風流愛)’는 남궁정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명창의 지도 아래 전직 장관, 국회의원, 기업CEO, 문학인, 예술가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이민섭 전 문체부장관(4선 국회의원), 이양희 (사)한국사료협회 회장(전 국회의원), 김방림 (사)한국여성정치연맹총재(전 국회의원)를 비롯해 장두환 충북협회 감사, 최동수 충청향우회 부총재, 성명순 경기문학포럼회장, 김흥태 ㈜에이스케미칼 대표, 황성헌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우리산삼) 대표, 김혜정 혜정문화재단 이사장, 최윤선 한얼테마과학박물관장, 이선자 ㈜예일디자인그룹 대표, 이종진 전국아파트연대연합 회장, 김원의 건축사무소 예․동양 대표, 최만규 대산메디컬 대표, 신규식 중앙공영 대표, 이종진 평택기업 대표, 김인철 시티앤그린 회장, 작곡가 홍성욱, 가수 김가인, 이재준 칼럼니스트, 김동선 CTS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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