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형 유홈’ 달동·삼산·백합·태화 4곳 입주자 모집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청년형 유홈(U home) 달동 등 4곳의 준공을 앞두고 2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주거약자용 주택과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세대가 포함된 총 96호 입주자 모집 대상에 대해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집 호수는 달동 26호, 백합 23호, 삼산 31호, 태화 16호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2월, 입주는 3월 초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청년형 유홈 달동 등 4곳은 지상 5층, 전용면적 20㎡ 내외의 규모로 세대별 특화 품목인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공용공간에는 기본적으로 1호당 1개 이상의 계절창고와 공유거실, 스터디룸 등 공동체 시설이 각각 다르게 설치된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청년형 유홈(U home) 사업을 본격화해 지난해 성안동 36호, 올해 신정동 36호를 공급했다. 현재 건립 중인 6곳 유홈 150호는 내년 상반기에 모두 공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사업자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신축매입약정형 사업과 국비 지원을 받아 시에서 직접 건립하는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등을 병행 추진해 유홈(U home)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