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5~7일까지 3일간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AI·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공직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AI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기초 과정부터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영상 편집 등 실무 응용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플랫폼을 직접 활용해 행정 홍보와 정책 기획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와 보고서를 공유하며 학습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행정 현장에서 AI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11월 중순 ‘공무원 AI 홍보 콘텐츠 제작 경진대회’를 열어 실무 능력을 심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행정 혁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행정 혁신의 핵심 역량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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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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