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태화강서 시민과 성공 다짐
김두겸 울산시장 ‘정원도시 울산’ 선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삼산여천매립장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5.11.04.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삼산여천매립장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5.11.04.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과 박람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대축전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산업으로 그려진 진경산수화, 울산’을 주제로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박람회의 비전과 의미를 공유하고,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한다. 특히 박람회 승인 기관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 주한 네덜란드 피터 반 더 블리트 대사,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바트 후스 등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더한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시민 대합창’으로, 국민가수 정훈희와 울산시민 100명이 ‘꽃밭에서’를 부르며 정원도시 비전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노래 말미에는 김두겸 시장이 무대에 올라 ‘정원도시 울산’을 공식 선언하며 시민들과 약속을 나눈다. 기념식 후에는 박지현, 송민석, 박해미, 신영숙, 전수경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을 주제로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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