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순천만갈대축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스탬프 인증 이벤트 포스터. (제공: 순천시청)
2025 순천만갈대축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스탬프 인증 이벤트 포스터. (제공: 순천시청)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5 순천만갈대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습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지 7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국제적 브랜드를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순천만습지 내 용산전망대 정상에서 손등에 스탬프를 찍은 후 순천만역사관에서 인증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순천만갈대축제’ ‘#유네스코순천생물권’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한 뒤 역사관에서 인증하는 방식이다.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표적인 생물권보전지역”이라며 “갈대축제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순천만갈대축제’는 ‘순천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치유의 공간’을 주제로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