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개시화전·시제 동시 개최
전국 시인 등 322명 참여

[천지일보 영동=김홍진 기자]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양문규 시인이 천태산을 주제로 한 시집 ‘천년의 이야기’를 발간하고 오는 12월 7일까지 천태산 등산로에서 걸개시화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집에는 강영환, 나태주, 도종환, 하종오, 문효치, 김완화 등 전국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22명이 참여해 천태산의 자연과 생명, 인간의 사유를 시로 풀어냈다.
또 오는 25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 공연장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가 열린다. 김인호 시인과의 문학 대담(사회 황구하 시인)을 시작으로 출판기념회와 자작시 낭송, 시 노래패 ‘울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양문규 시인은 “천년 은행나무를 통해 대자연의 생명을 지켜내고 가꾸는 일을 소명으로 삼겠다”며 “영동군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시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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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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