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누리과정 예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주간 정책회의에서 “정부에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와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면담 내용 밝혔다.

남 지사는 교육부장관에게 “보육대란의 불이 붙고 있는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누리과정 문제를 매년 반복되게 놔둬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급한 불부터 꺼야 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법령개정을 포함해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교육부 장관도 이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면담했었다.

남 지사는 “일단 도 차원에서 할 방안들을 최대한 찾아 급한 불을 끄고 그 이후에 도의회와 긴밀하게 대화하고 중앙정부를 잘 설득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생각”이며 “보육 대란 문제 해결이 공직사회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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