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2.1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02/3236939_3293355_4440.jpg)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년 연장 입법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소병훈 의원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올 상반기부터 정년 연장과 관련해 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정년 연장 입법안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TF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저출생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비하려면 정년연장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도 지난 6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법정 정년의 연장을 논의하는 문제도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며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정년 연장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국회에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민주당은 이번 TF를 통해 정년 연장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고 하반기에는 입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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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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