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로 1시간 내 도착,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 만끽
[천지일보=최치선 여행전문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최장 9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최적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설날 연휴는 1월 25일 토요일부터 1월 30일 목요일까지 총 6일간 이어진다. 여기에 1월 31일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9일간의 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러한 연휴 기간 동안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 방문이 제격이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서울에서 전철로 약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철 접근 가능 스키 리조트다. 경춘선 전철이나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엘리시안 강촌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으며,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어 당일치기 스키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뛰어난 접근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스키장은 총 10개의 슬로프 중 8개가 초·중급자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와 아이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슬로프 면수 대비 리프트 수송 능력이 탁월하여 리프트 탑승 대기 시간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스키장 내에는 스노우힐과 펀파크가 마련되어 있어 하얀 눈 속에서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 왕국으로 초대한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2024년 12월 6일에 개장하여 2025년 3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주간 09:00부터 17:00까지, 야간 18:30부터 24:00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 전일에는 심야 운영으로 03:00까지 연장된다.
정설 시간은 17:00부터 18:30까지로, 이 시간 동안에는 슬로프 정비가 이루어진다. 운영 시간은 기상 조건이나 스키장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설 연휴는 근 몇 년 사이 가장 긴 겨울 스키 시즌과 맞물려 있다.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키 여행을 떠나는 것도 남다른 명절을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