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시민 1000만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시는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강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밝혔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그레이트 한강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지난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숲인 황령산에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이른바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정식 명칭은 ‘도시 숲 확장 및 생물종 다양성 확대 도모를 위한 부산시민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대회’다. 주제와도 같은 긴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참가자들이 산에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주최측으로부터 지급 받은 도토리를 땅에 심는 행사이다.참가자들은 1인당 20개 이상의 도토리를 지급받고 등산로를 따라 봉수대로 올라가면서 주최 쪽이 지급한 도토리를 땅에 심고 또 하산할 때도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51)가 설립한 미용·건강용품 회사 '구프'(Goop)가 동종 업계 경쟁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포천지 등에 따르면 여성건강·위생용품 제조업체 GCL은 팰트로가 설립한 회사 구프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중단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오리건주 연방법원에 제기했다.2003년 설립된 GCL은 자사의 사명이기도 한 '굿 클린 러브'(Good Clean Love)를 트레이드마크로 확립해 2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고한읍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한12리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한다.고한12리 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하이원스키장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동절기를 비롯해 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 시장등 고한읍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해 하이원 리조트 진입로가 교차하는 고한 12리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교통 체증 해소,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난해 12월 고한읍 고한리 120-5번지 일원에 관광안내소 및 관광객
[덴버=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공항 직원들이 항공기의 눈과 얼음을 녹이고 있다. 콜로라도주에 쏟아진 폭설로 항공편이 취소되고 덴버와 콜로라도 스키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2024.03.15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과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의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및 중도층 표심을 고려해 여야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관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목발 경품’ 등 과거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표심을 고려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결단으로 해석된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민주당은 “발언 직후 (정 후보가) 사과했다”며 관련 논란을 일축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피해 장병 모두 정 후보로부터 사과받은 사실
[노든=AP/뉴시스] 슈가볼 리조트가 제공한 사진에 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노든에 있는 슈가볼 리조트 사무실에서 이곳 직원이 문밖에 쌓인 눈을 가리키고 있다. 강력한 눈보라로 스키장에 3m가량의 눈이 내려 직원들은 출근하기 위해 터널을 파고 진입하는 등 출근 전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설로 산악도로와 스키장들이 폐쇄됐다. 2024.03.0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월에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기온은 한낮에도 2~6도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다. 게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를 기록했다.오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겨울철 스키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2일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시즌권과 대여 상품 등 스키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 늘었다. 다른 업체인 위메프 통계에선 5배 이상(539%) 급증하기도 했다.티몬은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스키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풀려는 이른바 ‘보복 스키족’ 출현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특히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주요 스키장들이 이커머스 플랫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GS건설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엔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표와 함께 리프트를 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스키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키캠프를 개강했다.이 사업은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키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사업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인근 하이원 스키장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고한읍 청소년과 청년 28명, 강습 횟수는 인당 총 20회, 전체 100회로 이뤄진다.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이 사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대한스키협회 산하 대한스
[천지일보 울릉=송해인 기자] 경북 울릉군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키캠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1차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등 1학년 20명, 2차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초등 6학년 22명이 참가한다.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됐던 스키캠프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재개됐다. 그동안 중단되어 혜택를 받지 못했던 중등 1학년, 초등 6학년 학생들이 이번 스키캠프 대상자로 선정됐다.스키캠프 프로그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 관광단이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과 함께 북한 농업기술대표단이 러시아로 출발했다는 보도가 10일 나왔다.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다방면 협력 강화를 강조해 온 양국이 군사적 분야를 넘어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러시아에 가는 김광욱 농업과학원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기술대표단이 9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농업기술대표단의 방러 목적과 방문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방문 기간 양국이 농업 기술 교류 등으로 위장한 북한 노동자 불법 파견과 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우리 가족들은 새해 첫날을 맞아 리조트 예약해서 스키장에서 설날을 즐기고 있다”며 천지일보 독자가 보내온 설날 스키장 모습이다. 최근 한 여행 플랫폼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예약률이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약 40% 증가했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가 춘천, 평창 지역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래 처음으로 북한 단체관광에 나선 러시아 관광객들이 9일(현지시간) 평양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소속 기자가 평양 공항에 내리는 러시아인 관광객들을 목격하고 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관광객들은 공항 곳곳을 거닐며 미소 띤 얼굴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공항 여객 터미널 내부의 도착 안내 전광판에는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이곳에 도착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의 정보가 띄워져 있었다고 AFP는 덧붙
[정선=뉴시스] 27일 오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스키어들로 붐비고 있다. 2024.01.27.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새해 시작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실천에 나섰다.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임직원 자녀 방학 등을 고려해 2014년부터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29회차를 맞았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가 설 명절을 맞이해 ‘풍요로운 설 명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설 명절 선물세트, 효도 가전제품, 행복한 겨울여행, 주유 및 정비 등 분야에서 진행된다.먼저 2024년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가 있다. 오는 2월 15일까지 하나 개인 신용카드로 1회 이상 결제한 손님 2024명에게 BHC 치킨 세트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가 필요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오는 3월 8일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설 명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의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 10명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독일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도시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1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12회째 진행된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이번 해외 탐방은 2023년도 은상 이상 수상 5개팀, 총 10명의 탐방단으로 구성됐다. 2023년도 대회 주제인 ‘Saving the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