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숫자로 보는 2024 봉사 결산 발표

ⓒ천지일보 2025.01.03.
ⓒ천지일보 2025.01.0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24년 한해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펼쳐온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지회장 이기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가 2025년에도 소외계층과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사회 따뜻한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활동을 살펴보면 지역 사회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소외계층을 찾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전개해 사회의 모범이 됐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값 없이 생명을 주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이웃을 사랑하며 하늘로부터 배운 생명의 봉사 정신을 베풀겠다며 자신의 재능과 지식, 일손을 보태겠다고 나선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의 자원봉사자 수는 2024년 2000명을 넘어섰다. 총 2081명의 봉사자가 정기 봉사부터 단기 봉사까지 다양한 봉사에 함께하며 어두운 세상 곳곳을 비췄다. 

지난해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총 5459명이다. 이는 하루에 소외계층 약 15명이 수혜를 입은 셈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127.1% 증가한 수치로 1164명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의 봉사는 총 147곳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426개 동(2023년 행정동 기준)의 약 34.5%를 찾아간 것과 같다. 또 봉사한 일수는 총 175일로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4200시간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중적으로 한 봉사 사업은 총 8개로 ▲봉사자가 정성스레 키운 반려 식물을 정서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다다익선’ ▲아름다운 자연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 ‘자연아 푸르자’ ▲고령화 시대 속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백세만세’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새끼손가락’ ▲소외계층을 위한 이·미용, 연탄배달 등 각종 봉사 ‘어깨동무’ ▲도시재생 프로젝트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한 무료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끼니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건강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핑크보자기’ 등이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는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시와 평택시로부터 각각 지자체장상을 수여받았다. 올해 더욱 알찬 활동으로 봉사 문화를 확산시켜가겠단 다짐이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사랑, 빛, 평화’ 를 기본 정신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부산,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77개 지부 35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보훈, 장애인, 공익, 문화 등 범사회적 분야에서 종교, 인종, 국경을 초월해 범 세계적, 전 지구적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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