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428.16)보다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에 마감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1.33)보다 34.32포인트(5.19%) 하락한 627.01,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9.2원)보다 17.8원 오른 143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2428.16)보다 67.58포인트(2.78%) 내린 2360.58에 마감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1.33)보다 34.32포인트(5.19%) 하락한 627.01,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9.2원)보다 17.8원 오른 143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담화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상승 폭이 축소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탄핵정국 등 경제적 불확실성에 반응해 ‘팔자’ 행렬을 지속하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4p(0.6%) 오른 2458.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12p(0.58%) 상승한 2456.63으로 개장한 뒤 2468선까지 올랐다. 이후 윤 대통령의 담화가 시작되고 하야 거부 의사를 밝히자 상승 폭이 축소돼 2440선까지 밀렸다.

이 중 외국인 투자자는 2천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2억원, 기관은 109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8p(0.7%) 오른 681.2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05포인트(0.75%) 오른 680.97에 개장한 뒤 1%대 상승을 보이며 686선까지 올랐으나 윤 대통령 담화로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이 중 외국인 투자자는 345억원가량을, 기관은 308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64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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