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군 제82항공정비창 정규태 주무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 주최로 열린 제9회 202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문화추진 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이영택 창장을 대리해 정규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천지일보 2024.12.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공군 제82항공정비창 정규태 주무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 주최로 열린 제9회 202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문화추진 부문 수상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이영택 창장을 대리해 정규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천지일보 2024.12.1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공군 제82항공정비창(82창)이 13일 오후 천지일보(이상면 대표)와 ISO국제심사원협회(공동대표 배상현, 배선장)에서 주최하는 제9회 ‘2024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문화추진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이영택 창장을 대리해 정규태 주무관이 수상했다.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82창(이영택 창장)은 KF-16, F-15K, C-130 등 주요 항공기와 부품에 대한 창정비 및 제작을 담당하며, 공군 전투력 극대화를 목표로 품질보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82창은 KF-16 항공기 성능개량 및 수명연장 사업을 통해 연간 약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정비 품질 최적화를 통해 항공기 창정비 결함률을 0건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3D 스캔 기술 확보와 같은 첨단 기술 개발로 연간 약 60억원의 비용 절감을 이뤘다.

82창은 정비 기술뿐만 아니라, ISO 14001과 ISO 45001 통합인증 및 AS9110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8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82창은 최근 2024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며 품질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23년 군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군 내 최고의 정비기관임을 입증했다.

82창은 인적자원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비 관련 자격증과 학위 취득을 지원해 40개의 자격증과 46명의 학위 취득을 도왔다. 이를 통해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하고 사내 강사를 육성하며, 연간 약 8억원의 국방예산을 추가로 절감했다.

이영택 창장은 “기술 자족성을 확대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하며, 국방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최정예 정비창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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