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정상집행·신속확정 요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4.11.0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4.11.0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문제만큼은 여야와 관계 없이 조속히 처리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성명을 통해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국내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시급하고,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논의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하면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및 범부처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할 일을 하겠다.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취약계층 맞춤형 민생안정 지원방안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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