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앞에 계엄군이 나와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4.12.0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 앞에 계엄군이 나와 있다. (독자제공) ⓒ천지일보 2024.12.0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방부가 3일 밤 비상계엄 이후 내려진 비상소집을 해제했다.

4일 새벽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 시각 부로 국방부 본부 비상 소집을 해제한다”며 “국방부 전 직원은 퇴청해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반 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방부는 3일 밤 11시 19분을 기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 지시에 따라 부내 전체 인원을 비상 소집한 바 있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불이 켜져 있다. ⓒ천지일보 2024.12.0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불이 켜져 있다. ⓒ천지일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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