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며 노인의 기준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尹대통령 독대에서 김건희 여사 3대 방안 제시한 한동훈☞(원문보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정부 개혁을 추진하고 나아가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슈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尹, 나토에 “러북 군사협력, 세계 평화 위협… 강력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 같은 군사적 협력은 국제 사회의 규범 기반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면서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 “노인 연령 65세→75세로 올리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1일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하며 노인의 기준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10년 동안 기초 및 국민연금을 받는 대신 정년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기존 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시했다.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4 국감] 여야, 법사위서 또 격돌… “野 검사 겁박” vs “법치주의 사망”☞

여야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또다시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검찰총장, 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불기소 처분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정치in] 국방부, 北파병 즉각 중단 촉구… 북한은 침묵으로 일관☞

국방부가 21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결의 위반이자 불법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살상무기를 지원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했다. 정부 역시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 北 파병 항의한듯(종합)☞

외교부가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을 만났다. 연합뉴스는 러시아가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을 받아들이고 북한과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 우려와 항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이 촬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거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2일 북한 병력 수송 목적 러시아 함정 활동. 2024.10.18 [국가정보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이 촬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거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2일 북한 병력 수송 목적 러시아 함정 활동. 2024.10.18 [국가정보원 제공]

◆국방부, 北의 러 파병은 “불법행위”… 즉각 중단 촉구(종합)☞

국방부가 21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기 위한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불법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가담한 것은 유엔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아야 할 불법적 행위”라고 말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정부 강력 대응 예고… “다양한 대응책 검토 중”☞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한 것과 관련해 살상무기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야 할 불법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 등 관련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 등 관련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젤렌스키 “파병된 북한군 현대전 훈련, 국제 문제 확대 가능성”☞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현대전 훈련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이 전 세계적 위협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야간 연설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 활동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넘어 더 광범위한 국제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 공무직 정년 65세로… ‘65세 시대’ 탄력받나☞

행정안전부와 소속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직 노동자의 정년이 만 60세에서 최대 65세로 연장됐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행정안전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개정해 지난 1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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