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차·비용 등 전기공급제도 우수성 입증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세계은행에서 주관하는 ‘2015년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한전은 이번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99.88점을 받았다.
세계은행은 매년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이 경험할 수 있는 10개 분야의 기업환경에 대해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한다.
전기공급 분야는 2011년 신규지표로 편입돼 기업이 전기를 새로 공급받을 경우 필요한 절차, 시간 및 비용 3가지 항목을 평가해 왔다. 금년부터 기업이 전기를 사용하는 동안 경험하는 ‘정전시간(공급 신뢰도) 및 요금수준(요금 투명성)’ 항목을 추가해 총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기공급업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절차와 시간항목에서는 2연 연속 세계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공급 신뢰도 및 요금 투명성’ 항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에 따른 최저 정전시간, 원가절감을 통한 낮은 요금수준과 투명한 요금정보공개로 최상위 등급인 8등급을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선제적 규제완화 및 고객불만 사전제거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를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 유지를 위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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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교 기자
tg365@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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