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담양 죽녹원 앞에서 ‘주먹밥·보리개떡 시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부인인 김숙희 여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부인 오명숙 여사,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담양 죽녹원 앞 분수대 행사장에서는 주민, 여성단체 등 1000여명이 주먹밥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주먹밥 시식행사는 6.25전쟁 당시 피난 식량이었던 주먹밥과 보리개떡 시식을 통해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되새기고 국가 안보를 위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식체험을 한 참여자들은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의 주먹밥은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지만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그때를 회상해보기도 했다.
김양희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6.25전쟁의 참상에 흉년까지 겹쳐 어렵게 지냈던 당시 사회상을 재현을 통해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고 도민과 어린이들이 전쟁 당시의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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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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