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구충곤 화순군수가 화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화순군)

장옥 돌며 상인들 고충 듣고 덕담 나눠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13일 화순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화순군은 구충곤 군수가 장날을 맞아 이선 화순군의회의장, 최문원 화순읍장 등과 함께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기 위해 시장 노점을 비롯해 장옥 등을 돌며 덕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구 군수는 상가를 돌며 요즘 시장 경기와 애로사항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덕담을 건넸고 상인들이 낡은 장옥 지붕 비 가림 시설 보수를 요청하는 등 즉석 민원을 제기하자, 구 군수는 동행한 관계자에게 빠른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

또 시장을 찾은 한 주민이 “깨끗하게 군정을 잘 추진해 우리 모두 화순을 바꿔보자”고 주문하자 구 군수는 “화순에서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올바른 군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화순전통시장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됐다.

이에 화순군은 화순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18억원)하고 시설현대화사업(41억원)을 추진하는 등 총 59억원을 투입해 ‘명품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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