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구충곤 화순군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이낙연 전남도시사(왼쪽에서 두 번째), 이선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동면농공단지 ㈜동아에스텍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을 격려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화순군)
‘지역 일자리 창출 주문’…‘행정 지원’ 약속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가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선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17일 동면농공단지 ㈜동아에스텍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을 격려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동아에스텍은 1996년 설립 이래 화순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두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드레일과 강재방호책,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판, 친환경 목재 판재, 신기술의 건축용 덱플레이트(Deck plate) 생산·시공 전문 업체다.

또한 ㈜동아에스텍은 지난해 7월부터는 건축용 강판 탈형 데크(갑판) 생산공장을 추가로 가동, 다양한 탈형 데크 제품을 생산해 기존 거푸집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일주일 이상 앞당기고 유지보수 비용도 연간 30% 정도를 낮춤으로써 건축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으로 제품 수요처도 조달청을 비롯한 한국도로공사, LH공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으로 다각화해 왔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텍은 2010년 703억원이던 매출액이 올해는 1300억원으로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3월에 전남도와 함께 ㈜동아에스텍과 화순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시설 확충에 필요한 투자촉진보조금 7억 7000만원(국비 일부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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