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17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2015년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 결과로 나온 것이다.
조사 결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 시 희망하는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월급 198만원의 88.4%에 해당한다. 희망 월급은 150만~200만원이 가장 높았다.
희망직종은 사무직이 43.1%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직이 35.5%로 뒤를 이었다. 이들이 선호하는 유망 자격증은 직업상담사, 전산 회계, 방과 후 지도사, 사회복지사 순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직장을 관두게 된 이유는 출산·육아가 47.4%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결혼(15.7%), 직업장래성 불투명(9.9%) 순이었다.
재취업 방법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선호하는 것은 자격증 취득으로 33.9%를 차지했다. 이어 취업 지원기관 활용(24.1%), 취업사이트로 입사 지원(21.5%), 어학 등 자기계발(12.3%) 등 순이었다. 재취업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나이가 43.9%로 가장 많고 가사 및 자녀 양육문제가 뒤를 이었다. 재취업 시 고려하는 사항은 출퇴근 거리(31.1%), 정규직 여부(26.0%), 임금(17.9%)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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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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