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사이버한국외대 동문 1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한국어 파견 교원들이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우덕홀에서 한국어교원 태국 현지학교 파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졸업생 10명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해외 한국어 교원으로 선발돼 5월 중 태국 현지 공립학교로 파견된다. 이들 중 6명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 동안 재선발됐다.

사이버한국외대 동문 1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한국어 교원은 지난달 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우덕홀에서 한국어교원 태국 현지학교 파견사업의 발대식을 가졌고 오는 12일 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신규 교원으로 선발된 홍명희(67년생,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 2015년 졸업)씨는 “한국어학부에 입학하고 공부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공부하는 동안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에 대한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내 꿈이 이렇게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다. 태국 공립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해외 한국어교원 파견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외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으로, 사이버대학교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가 한국외대와 함께 2011년부터 3년 연속 공동 주관대학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주관 태국 현지 공립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에서 꾸준히 다수의 인원이 선발됐으며 이번 파견 사업에서는 최다 동문이 선발됐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cufs.ac.kr/adms) 혹은 전화(02-2173-258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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