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 파리 오페라발레 갈라쇼 개봉. (사진제공: 롯데시네마)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제 극장에서 파리 오페라발레의 갈라쇼를 감상한다.

롯데시네마는 세계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올 시즌 갈라쇼 실황 영상을 오는 5월 2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2015년 2월부터 롯데카드와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4/15 시즌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오페라, 발레 영상물 등 고품격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인 ‘파리 오페라발레 갈라쇼’는 ‘세비야의 이발사’ ‘벤베누토 첼리니’와 ‘토스카’에 이은 열두편 중 네번째 작품이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레쇼다.

‘라실피드’ ‘지젤’ ‘코펠리아’ 등 명작을 창조한 파리 오페라발레단은 1671년 최초의 오페라 발레 ‘포몬’을 시작으로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다.

카마르고, 살레, 탈리오니 같은 유명 발레리나와 베스트리스, 페로 등의 최고의 안무가를 배출했다. 무용수들의 평균 나이가 25세로 가장 젊은 발레단이기도 하다. 로맨틱, 고전 발레부터 현대 안무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고 있으며 매 시즌 파리 및 프랑스 전역 그리고 해외에서 18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리 오페라발레 갈라쇼’에서는 ‘데필레’ ‘에튀드’ ‘호두까기 인형(하이라이트)’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데필레’는 신인부터 스타까지 모든 발레 단원이 무대 위에 출현하는 것을 말하는 발레용어를 말한다.

이번 갈라쇼의 ‘데필레’에서는 어린 학생부터 주역 무용수, 솔리스트, 에투알(수석 무용수)에 이르기까지 총 154명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트로이의 사람들’ 중 ‘행진’에 맞추어 무려 46미터의 이르는 긴 행렬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파리오페라발레단 사상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전막 발레에서 주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솔리스트 박세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시리즈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전국 롯데시네마(건대입구, 김포공항, 홍대입구, 브로드웨이, 평촌, 인천, 수원, 부산본점, 성서, 울산, 대전, 수완)에서 정기적으로 상영(상영일은 관별로 상이할 수 있음)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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