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의 날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는 명창환 순천 부시장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지난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정원의 날 선포식이 거행됐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정원문화산업을 선도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순천시 정원문화산업육성조례’로 정원의 날을 제정함에 따라 이날 선포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정원의 날 선포식과 함께 식전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식전 축하공연과 정원의 날 선포문 낭독, 정원해설사와 함께하는 헬스투어로 진행됐다.

헬스투어는 정원해설사와 함께 정원 구석구석을 산책하며 건강도 챙기는 순천만정원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정원 걷기, 스트레칭, 명상 등으로 이뤄졌다.

명창환 부시장은 정원의 날 선포문을 통해 “순천은 대한민국 대표정원의 도시로 한반도를 넘어 온 누리에 정원문화를 퍼뜨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원의 날 선포식에 관계자들과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순천시)

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순천이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 페스티벌을 2016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2016순천만정원산업디자인전을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정원산업 육성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