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립학교 교원인사실무편람’ 투명성·합리성 높여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 사립학교 교원 인사실무편람’을 새로 발간해 도내 사립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공립학교와 다르게 사립학교 교원인사업무는 다양한 사례 및 요구들로 법령과 지침 적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투명성이나 합리성을 바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사립학교 교원 인사실무편람’ 배부는 그동안 다양하고 복잡하게 운영해 온 사립학교 교원 인사업무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사립학교 교원의 사기진작과 교권 보호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편람은 도교육청이 2012년에 펴낸 ‘사립학교 교원인사 실무편람’에 최신 법규와 규정들을 반영해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한 것으로 교원인사 전문 분야의 업무 흐름을 체계 있게 안내하면서 다양한 서식, 질의답변사례, 판례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별관 1층 의암실에서 새로운 편람을 배부하는 한편 신규교원 위탁채용 같은 현안 문제를 함께 논의할 사립학교 교감 협의회도 같이 연다.

심규장 교원정책과장은 “이번에 새로 발간하는 인사 실무편람이 사립학교 교원 인사행정의 길잡이로서 건전한 사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속적으로 보완해 사립학교 인사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고 교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지침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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