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인순)이 ‘2015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진학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10일 보급했다. 318개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활용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교육기관을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대학 진학 상담에 관한 학부모의 요구를 학교로 수용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에 배포되는 진학상담프로그램은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권역별 진학부장협의회 교사들이 공동으로 협력해 만든 자료다. 각 고등학교에서 제공한 성적 자료는 물론이고 대학에서 제공한 대입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으로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에 따라 학생의 성적을 다양하게 분석해 볼 수 있고, 또한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해 학생 수준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진학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015 대입 정시 대비 진학상담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일선 학교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경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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