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는 ‘9시 등교 대토론 제안’의 취지와 의미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이 모두 발언을 한 후, 학교급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원으로 구성된 원탁별로 토의를 실시한다. 토론은 9시 등교에 대한 찬반과 긍정적·부정적 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지난 11월 24일 9시 등교에 대해 학교별로 토론회 등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12월 하순까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등교 시간은 학생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이므로, 학생회 토론 등을 통하여 모아진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의 의사 결정에 충분한 비중을 두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는 9시 등교와 관련한 학교별 대토론회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추후 교육청에서 9시 등교와 관련한 제반 정책에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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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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