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동명동의 ‘스토아 어바나’에서 진행된 광주국악방송의 ‘임웅의 내일로 가는 우리음악’에 젊은 국악인들이 초청돼 진도씻김굿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국악방송의 주력 프로그램인 ‘임웅의 내일로 가는 우리음악’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운치있는 카페에서 청취자들을 만났다.

광주국악방송은 29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동명동의 ‘스토아 어바나’에서 젊은 국악인들을 초청해 진도 씻김굿을 비롯해 그들의 음악과 예술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광주시민을 비롯해 애청자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씻김굿 속에 차오르는 희로애락’을 테마로 민속악회 ‘여음’이 출연해 진도씻김굿과 국악공연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의 자유로움을 풀어냄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진행한 민속학회 ‘여음’의 회원들은 “젊기 때문에 많은 도전을 통해서 많은 음악을 연주하겠다” “32살 아직 젊은 나이니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빠른음악을 선호하는 이 시대에 전통음악이 활기를 띌수있게 노력하겠다”라는 등의 공연소감을 말했다.

한편 광주국악방송은 차주 금요일 오후 7시에도 ‘스토아 어바나’에서 민속악기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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