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효과만점 수학 학습법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수학 과목은 계산 능력보다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중시한다. 초등 학년별로 주요 학습과 생활속에서 익힐 수 있는 활동방법을 알아보고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부모 학습코칭을 살펴본다.

◆1학년, 보드게임·카드놀이
1학년 때는 감각 기능이 발달 해 느끼고 보는 대로 이해하는 경향이 크다. 이때는 덧셈, 뺄셈 등의 단순한 연산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반복하며 연산 감각을 익혀야 한다. 1학년은 아직 덧셈, 뺄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없으므로 게임이나 카드놀이 속에서 연산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교구를 가지고 놀이를 하는 것은 지루한 연산을 반복하는 문제집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2학년, 구구단 게임
2학기에는 ‘곱셈구구’와 ‘길이’ 가 중요한 개념이다. 바둑알이나 구슬 등 셀 수 있는 작은 물건을 이용해 곱셈구구의 원리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길이’에 대해서는 아이가 직접 주변 물건의 길이를 재도록 지도한다. 손이나 발을 이용해 길이를 재는 것도 길이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어림에 대한 감각도 습득하게 도와준다.

◆3학년, 생활 속 연산활동
3학년 2학기는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 고비라 할 수 있다. 먼저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등 연산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학년에서 다양한 응용문제나 서술형 문제, 심화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진다. 이때는 연산을 다양하게 해보는 게임이나 활동이 필요하다. 계산력이 필요한 빙고 게임이나 영수증 계산하기, 가계부 쓰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연산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해보는 것이 좋다.

(제공: 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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