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 잘하는 비결… ‘과제집착력’을 키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로 인해 수학교육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학에 관심을 두고 좋아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내 아이가 수학을 잘하게 하려면 아이가 수학의 재미에 빠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과제집착력이 높은 학생들의 특징
‘과제집착력’이란 하나의 문제에 집중하고 풀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능력을 말한다. 과제집착력이 높은 학생들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주제를 줬을 때 높은 호기심을 보이며 과제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져도 시간이 흐르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2. 과제집착력 기르는 방법
첫째,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배울 때 아이가 스스로 터득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자신이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서 결과를 얻었을 때 아이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둘째, 다양한 활동이나 사례 등을 통해 재미있게 수학에 접근하도록 해야 한다. 활동하면서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즐기는 과정 자체가 수학을 좋아하도록 만든다.

셋째, 부모들이 너무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문제 해결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힌트를 주기보다 격려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넷째, 보상을 조건부로 내걸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수학을 열심히 했을 때의 쾌감에 대해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아이가 느끼는 즐거움이 가장 큰 보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자료제공: 시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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