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휴전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다시 충돌할 분위기가 형성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루살렘의 평화를 촉구했다.
1일 DPA등 외신들은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집전하며 “유대인, 기독교도, 이슬람교도에 모두 소중한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에서 최근 몇몇 긴장 상황이 있었다”며 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예루살렘이 점점 더 하느님이 원하시는 평화의 상징이자 선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 한 발이 발사됐다. 앞서 29일 이스라엘 성지회복 활동가가 팔레스타인인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에게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용의자를 사살했고, 충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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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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