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iOS8.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플이 iOS8 버그로 다양한 후속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백은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iOS 8.1과 iOS 8.2는 물론 iOS 8.3까지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향후 선보인 iOS8.1·8.2·8.3의 업데이트 된 기능에 대해선 정확하게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의 IT웹진 비지알(BGR)은 분명치는 않지만 애플이 iOS8.1·8.2·8.3 버전 업데이트 중 적어도 하나는 애플페이와 애플 워치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메이저 iOS 업데이트는 애플 페이와 요세미티가 배포되는 10월 중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이 iOS 8을 처음 배포한 후 오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초반에는 헬스킷 버그와 앱이 갑자기 종료되는 ‘앱 크래쉬’ 현상이 발생했다. 애플은 이를 수정하기 위해 iOS 8.0.1을 재배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이폰6에서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가 되지 않는 등의 새로운 문제나 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애플은 공식사과와 함께 바로 다음 날 iOS 8.0.2 버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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