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일반인 참수형 테러’ 모의 IS 추종자 그룹 체포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18일(현지시각) 호주 경찰이 자국 내 테러를 모의하고 있던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 추종자 15명을 체포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번 작전이 중동의 한 IS 조직 지도자가 호주 추종자들에게 살해 명령을 내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호주 사상 최대 규모인 800명의 연방 및 주 경찰이 동원해 찾아냈다. 이 지도자는 호주 국적으로 IS 조직 내에서 상당히 고위급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벗 총리는 살해 혐의자들이 시드니에서 무작위로 시민들을 골라 머리를 잘라 죽일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