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 270명 중 24명 SFTS 확진 판정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올해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월 말까지 270명의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 환자 중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치사율은 41.7%가량이다.
치사율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모두 36명이 감염돼 17명(치사율 47.2%)이 숨졌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5월 첫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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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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