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관계기관‧부서 회의 개최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땅 꺼짐(싱크홀)’ 우려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광주시는 3일 오전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광주시와 자치구, 도시철도공사, 자문단 등이 참석한 도심 지반침하와 동공 등 사고 예방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싱크홀’ 발생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상‧하수도 ▲지하철 1호선 ▲대형건축물 등 3개 분야로 나눠 안전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싱크홀 발생 우려가 있는 ▲대형 상‧하수도 관거공사 주변 ▲지하철 1호선 시설 및 주변 도로 ▲16층 이상‧연면적 3만㎡ 건축물로 지하 3층 이상 건축물 등이다.▲
안전점검은 각 시설물 관리 소관 부서별로 1차 안전점검을 시행한 후 지반침하나 동공 발생 등 의심 사항이 발견되면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정밀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석촌 지하차도에서 싱크홀과 동공이 발견되고 전국적으로 도로 침하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도심 지반 침하와 동공 발생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도 지난달 23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앞 진입도로에서 땅속 노후하수관이 파손되면서 하수관 주변 흙이 유실돼 발생한 도로 침하로 승용차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따라서 광주시는 사고 현장을 응급 복구하고 싱크홀 대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유사 건설현장 2곳의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도로침하는 상하수도 누수와 파손이 원인이었다”며 “그러나 노후 상하도수도 등 관련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도시 지반침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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