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내외 전자‧IT 업계 대표들이 ‘세계 가전 전시회(IFA) 201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으로 대거 모여든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CE부문 사장과 신종균 IM부문 사장이 베를린을 찾는다. 윤 사장은 ‘미래 스마트홈(Bring your future home)’을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4 언팩(unpacked) 행사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도 전시 현장을 찾는다.

LG전자에서는 올해 역시 구본준 부회장이 직접 전시회에 참석해 트렌드를 살피고 G3의 글로벌 반응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에서는 조성진 HA사업본부 사장, 하현회 HE사업본부 사장이 참석한다.

디스플레이 업계 수장인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도 전시장을 찾는다.

외국 주요 IT 기업의 CEO들도 베를린으로 향한다.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CEO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혁신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독일 젠하이저 그룹의 형제 CEO(안드레아스‧다니엘 젠하이어)와 네스트 공동창업자 맷 로저스는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중국 백색가전 업계 1위인 하이얼과 TV 업계 1위인 하이센스의 CEO급도 전시회를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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