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효성이 오는 25∼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관련 학술대회인 ‘201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CIGRE는 2년 마다 전력시스템 콘퍼런스와 전력·에너지 부품 전시회가 함께 진행되는 기술회의로, 글로벌 전력기기 제조업체와 정유․가스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전 세계 25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8000여 명 이상이 방문한다.
효성은 ABB, 지멘스, 알스톰, 슈나이더, 미쓰비시, 도시바 등과 함께 이번 전시회의 핵심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기술회의를 통해 전력 계통 솔루션 및 송·배전 솔루션 공급업체로 사업 방향 및 비전을 홍보한다. 또 최신 전력 에너지 기술을 소개하고, 전 세계 주요 전력청 관계자 및 글로벌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효성은 전력시스템 턴키 프로젝트 업체로서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신규 고객 확보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전 경험을 비롯해 ▲초고압변압기 부분방전 진단시스템 적용·운영사례 ▲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 장치(스태콤) 상용화 사례 ▲카타르 변전소 네트워크 설치·운영 현황 등 논문 4편을 발표한다.
효성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CIGRE는 전력시스템 관련 유럽 최대 학술대회로서 효성의 주요 고객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생생한 현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기술회의에서 효성의 위상과 역량을 고객에게 적극 알림으로써 효성 중공업 부문이 글로벌 송배전 계통의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로 재확인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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