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솔뫼성지 일정을 마치고 교황 성하의 예수회 공동체를 비공식 방문했다. 교황이 예수회 공동체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솔뫼성지 일정을 마치고 예수회 공동체를 비공식 방문했다.

예수회 한국관구 홍보국은 이날 저녁 8시 5분경 교황이 서강대학교 내 있는 한국의 동료 예수회원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관구장 신원식 신부와 부관구장 조인영 신부, 공동체 원장 대리 염영섭 신부가 영접했다.

예수회 출신인 교황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료 예수회원을 편안하게 만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 홍보국은 “예수회의 일상적인 ‘공동 휴게’ 시간을 함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예수회원들에게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예수회원이 되어주십시오.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십시오”라고 말하고 9시경 숙소인 교황청 대사관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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