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동근린공원 일대 약 8000㎡ 규모의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도로‧주택 등으로 양분돼 있던 오동근린공원을 하나로 연결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오동근린공원 녹지복원사업’은 지난해 10월 말 착공해 지난달 30일 완공되기까지 공사기간 9개월, 총 사업비 12억 3000만 원(시비)이 투입됐다.
구는 공사기간에 교목 201주, 관목 2만 140주를 비롯해 초화 1만 6780본을 심고 데크로드 250m, 목교 1개, 보도 1078㎡, 시설물을 조성했다.
구 푸른도시과 관계자는 “오랫동안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오동근린공원이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접근하기 쉬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대표 휴식공간으로 가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홍수정 기자
sjhong815@icloud.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