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야탑고 내야수 박효준(18)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현 탬파베이 레이스 이학주 선수가 시카고 컵스에 입단 당시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했다.
내야수 유망주 박효준은 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뉴욕 양키스와 입단 계약식을 체결하고 입단 기념식을 가졌다. 박효준은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2001년 류제국 선수가 시카고 컵스와 160만 달러에 계약한 금액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당시 같은 구단에 72만 5000달러에 계약했던 유격수 이학주보다 2배 가량 높은 금액이다.
박효준은 이날 “양키스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준의 양키스 입단 소식과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에는 국제 유망주 순위 13위에 등재됐다.
박효준 양키스 입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효준 양키스 입단 축하해요” “박효준 양키스 입단,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박효준 양키스 입단 이학주 선수보다 더 많은 금액 받다니” “박효준 양키스 입단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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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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