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대 0으로 승리하며 36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커쇼 36이닝 연속 무실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6)가 36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던져 서부지구 50승 고지에 안착했다.

LA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대 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50승 39패로 서부지구 선두다.

커쇼는 3회 D.J. 르마이유와 7회 놀런 아레나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콜로라도의 강타선을 완벽히 제압하며 8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올렸다.

쿠어스필드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지만 커쇼는 볼넷 한 개, 삼진 여덟 개를 잡아냈다.
커쇼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회부터 이날 경기 8회까지 36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36이닝 연속 무실점은 다저스에서 오렐 허샤이저(59이닝), 돈 드라이스대일(58이닝)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 될 전망이다.

이날 커쇼는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커쇼의 36이닝 연속 무실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커쇼 36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니 대단하다” “36이닝 연속 무실점이 LA다저스의 역사에 기록되겠군” “커쇼 어리지만 36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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