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브라질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이란전에서 경기 후반 헤딩슛을 날린 나이지리아 아메오비 선수. (사진출처: SBS)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브라질 월드컵에서 만난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무승부로 첫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시각으로 17일 브라질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득점 무승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우세한 볼 점유율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란 문전에서 부정확한 패스와 날카롭지 못한 골 결정력을 노출했다. 이란 역시 골 결정력에 허점을 보이면서 중요 기회를 아쉽게 날려버렸다.

양국 대표팀의 답답한 경기로 관중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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