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의 후안 파레데스(사진 오른쪽)과 스위스의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지우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스위스가 에콰도르에게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6일(한국시간) 스위스는 2014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2대 1로 승리했다.

에콰도르는 이날 에네르 발레시아가 헤딩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3분 스위스의 메흐메디가 헤딩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측은 이후 1-1로 팽팽하게 맞서며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에 스위스의 세페로비치가 역습 기회를 살려 역전골을 터뜨렸다.

스위스의 히츠펠트 감독은 경기 직후 “스위스는 해냈다. 우리 스스로 믿는 것을 멈추지 않았더니 믿을 수 없는 결과가 일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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