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 등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정부 3.0 치매 홍보주간을 맞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대시민 강연’을 30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는 대구시민 250여 명을 초청해 김병수 대구광역치매센터장의 ‘치매로부터 당신의 소중한 기억을 지키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시민 강연회를 기획했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교육,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 관리비지원, 치매 환자 가족교실, 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바로 알기 존’ 부스를 설치해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치매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를 전시한다.

아울러 실버 하모니카 연주단, 노인종합복지관의 아코디언‧한국무용팀이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강연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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